임영웅 드릉드릉 뜻 알려드림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단어 하나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현재 많은 악플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은 지난 2024년 6월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일 기념 라이브를 진행했는데요 임영웅은 "입이 근질근질하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참도록 하겠다"며 "저도 몸이 근질근질하고 마음이 드릉드릉하다. 앞으로 여러분 만나 뵐 수 있는 기회,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시간 많이 마련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가수 임영웅은 최근 tvN '삼시세끼'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영상 촬영 당시 '삼시세끼' 출연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이라 팬들을 곧 예능을 통해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릉드릉'이라는 단어로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대표적인 남초 커뮤니티를 통해 임영웅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댓글 폭격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여초 는 무엇?
여초란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커뮤니티나 조직을 뜻합니다. 아주 쉬운 예로 여고, 여대 같은 집단을 여초라 부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여자 7: 남자 3 정도 비율부턴 여초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장품 회사는 비율은 어떨까요? 약 8년간 장업계에 있어본 바로는 안타깝게도 여자 9: 남자 1 정도입니다.
이와 반대로 남초 회사는 공업단지나 기계를 만지는 일, 조선소 등에서는 남성을 훨씬 더 많이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주로 게임, 자동차, 스포츠 관련 커뮤니티에는 남성이 다수인 남초 사이트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남성 근무자가 많은 곳이 남초 회사인 거죠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1950년대에 6 25전쟁을 겪으면서 많은 남성들이 군대에 갔다가 죽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여초사회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전쟁을 끝난 이후로 다시 남성들의 비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한때는 남아선호사상이 유행하여 여아가 줄었던 적도 있었죠. 하지만, 다시 한국은 '여초사회'로 바뀌고 있습니다.
드릉드릉 이란?
드릉드릉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드릉드릉'은 크게 자꾸 울리는 소리나 짧게 코를 자꾸 고는 소리를 나타내는 부사 입니다 드릉드릉 같은 경우 2008년 코미디언 김신영이 "손톱이 드릉드릉(길다)"고 말하면서 온라인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답니다.
특히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커뮤니티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어 한다'거나 '시동을 건다'는 뜻으로 많이 쓰였는데요 최근 남녀 갈등이 심화되면서 '드릉드릉'이 또 다른 의미로 해석되기 시작 됐습니다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 표현이 자주 사용되면서, 일부에서는 이를 혐오표현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답니다.
원래 '드릉드릉' 자체는 혐오의 의미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하는 글에 이 표현이 자주 사용되면서, '드릉드릉은 남성을 비하하는 단어'라는 선입견이 생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