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또는 의과대학에 진학을 하는 경우에도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군복무 문제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물론 종종 군면제가 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건강이 크게 이상하거나 몸에 문제가 있지 않다면 대한민국 남자는 국방의 의무를 다 해야 합니다
일반 남성들은 대부분 현역 또는 공익 (4급 이하) 근무를 하게 되지만, 의대생 또는 의과대학생인 경우에는 군대 및 군복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상당히 많습니다
의대생 국방의무 방법
- 1. 아직 의대생 신분일 때 현역/사회 보충 요원 복무 지원 후 현역병이나 공익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는 방법
- 2. 의사 면허를 딴 직후 공중보건의사 복무 지원서를 작성한 후 공중보건의사로 군 복무를 하는 방법
- 3. 의사 면허를 딴 직후 의무사관후보생 수련 서약서를 작성하고 인턴/레지던트 수련과정을 먼저 한 뒤 공중보건의사(공보의)/군의관으로 군 복무를 하는 방법
공보의 란?
정확한 명칭은 '공중보건의사' 이지만, '공중보건의' 또는 더 간단하게 '공보의'라고 말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의대를 졸업하고 나서 일반의 신분으로 바로 공중보건의로 가면 계급이 '중위'이며 그리고 전문의 (인턴,레지던트 후) 신분으로 군대로 간단면 계급이 '대위 입니다'
공중보건의사는 주로 공중보건분야에서 일하는 의료진으로서 인체 질병 예방, 감염병 대응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합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보건소, 의료기관 등에서 근무한다. 이들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일 수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군의관 이란?
군의관이라는 직책의 정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면허를 지니고 예하 의무부대에 배속되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장교'를 의미하는데 쉽게 말해 '군대 소속 의사'를 의미합니다
일반 민간인들 중에서 신체 건강한 현역병 입영대상자들 중에서 의사 면허, 치과의사 면허, 한의사 면허 소지자를 '의무사관후보생'으로 선발하여 군의관으로 길러내는데 당연하게도 군의관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의대를 먼저 졸업한 이후 의사 국가고시에서 합격하여 의사 면허를 소지해야 합니다.
요즘 의대생 같은 경우 군의관으로 가는 것 보다 현역을 선호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육군 현역 복무기간은 계속 줄어들었지만, 군의관 및 공보의 복무기간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현역별 복무기간은 18개월인데, 군의관 복무기간은 38개월, 공보의 복무기간은 37개월이나 됩니다. 말 그대로 따블입니다 의사의 연봉 및 월급을 고려한다면 차라리 1년 반 전에 제대해서 의사로 월급을 받으면 훨씬 이득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