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와 전공의 전문의 충분히 생소할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무엇이 다른건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과대학을 입학하게 되면 본과 진학을 위한 예과 2년의 과정을 보내고 그 후 본과에서 4년, 총 6년의 학교 과정을 거쳐 의사가 되기 위한 학업을 배우게 됩니다. 이 과정을 모두 마친 후에는 의사국가고시에 합격을 해야 하는데요. 합격으로 '일반의' 자격을 부여받는 면허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위 과정을 모두 거친 이후에도 여전히 배움에 목마른, 더욱 전문적인 의료인이 되고자 하시는 분들은인턴 1년 > 레지던트 4년 단계를 순차적으로 밟게 되고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문의시험까지 통과하여만 '전문의'가 됩니다. 인턴과 레지던트는 수련을 받는 학생이면서 일반의로서 자격이 있는 의사라는 점에선 같지만, 이 외 분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의 전공의 전문의 개념 정리
✅일반의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면허시험에 합격해서 의사 자격을 얻게 된 사람을 일반의라고 부릅니다. 의사 면허 획득 후 별도의 전문의 과정(인턴, 레지던트)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의료 현장에서 의사로서 활동을 하는 의사를 의미합니다. 의원을 개업해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전공의
전문의가 되기 위해 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며 수련과정을 거치는 의사를 의미합니다. 인턴은 의대를 졸업하고 임상실습을 전공의로서 1년동안 수련을 받습니다. 인턴을 마치면 레지던트 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수련과정에 있다 보니 대우가 열악하고 근무가 매우 힘듭니다.
✅전문의
전공의 수련과정을 거친 후 특정 분과의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한 의사를 의미합니다.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전문의가 되면 병원 간판에 자신의 과목을 적을 수 있습니다.
1차 2차 3차 병원 차이는?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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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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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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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병상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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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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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종합병원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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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 30병상 이상
종합병원 : 100병상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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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4개 이상, 전문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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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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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종합병원
(종합병원 중에서도 요건을 갖추고 있는 곳을 심사를 통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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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병상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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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진료과목의 전문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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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병원이란 의원 & 보건기관을 말해요. 흔히 우리가 감기에 걸리든 충치가 생기든 몸이 불편할때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가장 먼저 찾는 의료기관입니다. 30개 미만의 병상을 가지고 있는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건강검진 전문기관 등이 1차 병원에 속하게 됩니다
2차 병원은 병원 혹은 종합병원급인데요. 30병상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면 병원, 100병상 이상을 가지고 있으면 종합병원입니다.500병상 이상을 가지고 있고 필수 진료과목 9개를 포함해 20개 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추고 있고 각 진료과목마다 전속 전문의 1명이 있는 종합병원에서는 매 3년마다 신청을 받아 3차 의료병원 상급종합병원으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